지산선생님이 주창하신 형상의학은 형상에 따라 맥도 증상도 다르게 오므로, 형상의학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생긴대로 병이 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몸속의 오장육부가 얼굴에 이목구비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오장육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한의학은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학문인데 사람을 여러 가지 형상으로 나누어 보는 것이며, 조선시대의 허준선생님이 지으신 동의보감은 형상으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임상에서 동의보감의 7000개 중에서 하나의 처방을 잘 선택하여 쓰면, 난치병이나 불치병에도 분명히 효과가 나타나니 형상의학의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얼굴전체의 형상으로 나누는 것인데, 얼굴이 둥굴면 정과라고 하고, 네모나면 기과라고 하며, 얼굴이 역삼각형이면 신과라 하고, 삼각형이면 혈과라고 합니다.
얼굴에서 이목구비의 대소 고저 강단 정편을 보고 오장육부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사람이 어느 장을 위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표현된다. 어류(물고기)는 신위주여서 피부가 검고 뼈가 발달하고 입이 두툼하다. 조류(새)는 눈이 빛나고 심위주로 입술이 얇다. 주류(네발짐승--사슴)은 간위주로 살아간다. 갑류(거북이)는 어깨가 발달하였고 피부가 희다. 폐위주로 살아간다.
어느 경락이 발달한 것을 나타낸다. 태양형 양명형 소음형 소양형 태음형 궐음형(궐음형은 얼굴이 오목렌즈처럼 들어간 경우 양명형은 볼록렌즈처럼 나온 경우)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와 달리 여자는 월경을 하고 살아가는데 변화가 많다. 생김새도 여자는 가슴과 엉덩이가 나오고 남자는 등과 배가 나왔다. 그러므로 다르게 보고 치료한다.(비수 흑백 장단 강유)
담체는 팔다리가 몸통보다 발달하였고, 방광체는 몸통이 팔다리보다 발달하였다.
사상의학은 구한말(100년전)이제마선생이 사람의 성정에 따라 4가지 체질로 나누지만, 형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대략 13500가지 천태만상으로 나누는데 그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