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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란 음양오행을 이용해서 인간을 풀이하고, 그 남고 모자라는 부분을 한약을 써서 치료하는 학문이다. 한약도 음양오행으로 풀이하고 있다.
사람은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이루어졌고 한약도 하늘과 땅의 기운인 기미(氣味)로 이루어졌다. 한약을 먹으면 하늘의 한열온량의 기(氣)와 땅의 산고삼신함(酸苦甘辛鹹)의 오미(五味)를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한약을 잘 쓰면 음양이 조화를 이뤄 건강하게 된다. 다시 설명하면, 하늘의 한열온량의 기운이란 아침
점심 저녁 밤에는 기온이 차고 덥고 따뜻하고 서늘한 기운이 있고, 땅의 산고감신함의 맛이란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기운이 있다.
사람은 먹어서 사는데, 이러한 기미를 받아서 살아가는 것이다. 고추의 예를 들면 고추는 뜨거운 기운과 매운 맛이 있으므로
사람은 고추를 먹으면 이러한 기미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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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기를 “삼대를 의약을 한 집안이 아니면 그 약을 먹지마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면에서는 맞는 말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 본뜻은 그런 것이 아니다. 한의학이란 우주의 이치를 논한 것이기에 주역을 알아야만
하며, 본초(한약)의 약성을 알아야 하며, 사람은 소우주이기에 사람의 생리 병리를 설명한 한의학 최고의 원전인 황제내경을
아는 한의사만이 제대로 한약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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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열심히 하여야 한다. 공부(工夫)란 공(工)은 하늘과 땅을 잇는 것이고 부(夫)란 하늘을 꿰뚫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란 하늘과 땅을 이을 각오로 열심인 사나이 대장부를 말하는 것이다. 열심히 한다고 해도 모르면 오진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사가 무식하면 죄악이다. 심세담대(心細膽大)라 마음은 섬세하지만 과감하게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보기에는 무뚝뚝해도 마음속에는 따뜻한 정이 있어야 한다. 필자는 그렇게 노력하며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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